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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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 fissure
치열
치열
yonseiyon women’s clinic
항문하부의 피부가 찢어져 통증과 출혈을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위가 찢어지거나 갈라진 것을 항문열구 또는 치열이라고 부릅니다. 딱딱하고 건조하면서 부피가 큰 대변을 보거나 만성 변비 또는 잦은 설사를 할 때 나타납니다. 출산, 크론병, 염증성 장질환, 결핵성 장염을 앓을 때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항문 성교나 항문에 이물질을 삽입했을 때도 나타납니다.
치열은 항문 뒤쪽 가운데 부위에 주로 발생합니다. 혈액 공급이 많지 않은 부위라 상처가 나면 잘 아물지 못합니다. 찢어진 부위 주변 괄약근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며 항문 주위 압력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점차 증세가 나빠집니다. 배변 시 항문 주위로 찢어지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을 느낍니다. 초기의 급성기에는 단순한 열상만 있다가 만성화 되면 궤양, 비후 유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괄약근 이완 효과가 있는 연고를 항문 주변에 바르기도 합니다. 만성화된 치열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면 항문 내부 괄약근의 비정상 수축으로 높아진 압력을 낮추기 위한 괄약근 절개술을 시행합니다.
치열의 증상
출혈이 반복되고 그 양이 많을 경우에는 빈혈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런 경우 반드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치열의 분류·치료
치열은 그 증상에 따라 급성치열과 만성치열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 치열
얕은 표재성의 궤양으로 좌욕 및 약물요법으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항문 상피가 찢어져 상처가 나게 된 기간이 길지 않아 저절로 호전 되는 경우가 많은 급성치열은 대부분 변비와 관련 되어 증상이 나타나고는 합니다. 배변 시나 배변 후에 단단한 변으로 인해 소량의 출혈이나 항문 통증 증상이 나타나는데 환자의 병력으로도 급성치열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변비를 해소하고 찢어진 상처 부위가 감염되지 않도록 깨끗이 소독해주며 약물치료와 치질연고 또 좌욕 등이 필요합니다. 배변습관의 조절로 섬유소를 권장량만큼 섭취하며 관리하면 수술 없이 치유가 가능합니다.
생활 관리
반신욕 또는
좌욕 하기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
물,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급성치열 치료
급성기에는 배변완화제와 좌약, 좌욕 등으로 수일 내 호전이 됩니다.만성화가 된 상태라면 길게 2~3주 정도 치료를 하는데 약물의 반응이 없는 경우라면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근래에는 항문의 간장도를 낮춰주는 약물이 개발되어 수술에 앞서 먼저 사용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의 기간이 오래되지 않는 급성기의 치열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열이 만성화 되어 괄약근이 노출되어 있고, 주위에 피부꼬리가 자라나 있는 형태가 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일시적으로 약이나 좌욕 등의 방법으로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으나, 만성화 되어 있으면 결국 재발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만성 치열
약물 등의 보존적 요법으로 좋아지지 않으면 만성치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치열이 낫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면 찢어진 상처가 깊어져서 궤양이 되며 이차적으로 비후성 항문유두, 피부꼬리가 생기는 상태를 만성치열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가 되면 항문괄약근의 경련이나 염증이 일어나 항문이 좁아져 있기 때문에 항문내압검사를 시행하여 항문 압력이 많이 높을 경우 수술을 해야 합니다. 수술방법은 항문내압검사상 가장 압력이 높은 내괄약근 일부를 절단하는 항문 내괄약근 절단술이 가장 보편적이고 효과 있는 수술법이며 수술후의 경과는 치핵수술과 거의 동일합니다.
조직의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직의 손상과 회복이 반복되었기 때문에 항문 섬유화, 항문 꼬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화 되신 분의 경우 통증으로 인해 변을 보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변이 더 단단해지고 치열이 반복되며 악순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심각한 경우 항문 협착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생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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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 또는
좌욕 하기 -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 -
물,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하기
만성치열 치료
수지 확장술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서 괄약근을 늘리는 방법이며 과도화게 늘리면 변을 참지 못하는 변실금이 생길수 있으며 잘게 늘리면 재발이 되는 등 조절이 어려워서 근래에는 잘 쓰이고 있지 않습니다.
내괄약근 절개술
측방에 내괄약근의 일부만을 절개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변을 참는 능력에 거의 손상 없이 치열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 수술법은 치질수술보다 간단하며 입원이 필요없거나 1~2일이면 되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바로 일상생활도 가능 합니다.
항문피판이동술
찢어진 상처를 그냥 봉합하면 다시 재발하므로 바깥쪽 항문피부를 이용하여 상처를 덮어주는 방법입니다. 괄약근의 손상을 주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옮겨놓은 피판이 떨어지는 경우도 약 10%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